이베스트, 925억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실시
이베스트, 925억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실시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4.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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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보통주 1500만주, 총 925억50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기존 발행주식은 보통주 4048만1190주였으며 이번 유상증자를 위해 보통주 1500만주를 주당 6170원에 새로 발행하게 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주식분산기준 미달) 해소와 함께 영영업용순자본비율(NCR) 향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레버리지 비율의 근원적인 개선, 상품운용 및 자기자본투자(PI), 기업금융(IB), 신용공여 확대 등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IB 부문에 1순위로 약 310억원을 투입하고 PI, 신용공여 확대 등 리테일 부문, IT투자 등으로 사용된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25~26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소액주주 소유주식수가 유동 주식수의 20%에 미치지 못한다며 주식분산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같은 날 사업보고서에서 소액주주 지분율이 2.58%, 최대주주인 G&A사모투자전문회사와 자사주의 지분이 각각 84.58%, 12.54%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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