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UAE 와 4차산업혁명 공동 연구하기로
KAIST, -UAE 와 4차산업혁명 공동 연구하기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4.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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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아랍에미리트(UAE) 칼리파대학(KU)이 스마트헬스케어·스마트 교통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

KAIST는 지난 8일 UAE 아부다비 칼리파대학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KAIST-KU 공동연구센터'(KAIST-KU Joint Research Center)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올해부터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 교통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와 교육협력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칼리파대학은 UAE 국왕이 고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7년 UAE 아부다비에 설립한 국립대학이다. 학부생 3500여명, 대학원생 900여명, 교원 500여명 규모의 연구중심대학이다. 지난 2009년 UAE 원전 수주 시 맺은 한국-UAE 양국정부의 협약으로 KAIST가 칼리파대학에 원자력공학과 개설·교과과정 개발 등 지원을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원자력·ICT·전기·기계·재료·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0여개 과제의 협력을 진행 중이다.

신성철 총장은 "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는 지난 10년간 KAIST와 칼리파대학이 지속해온 교육·연구 협력의 큰 결실이며 한-UAE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라면서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을 이끌어갈 기술을 개발하고 인재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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