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3억원 규모의 구호품과 성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즉석밥과 라면·물·화장지 등 최소 2000만원 이상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이마트24가 이재민과 화재 진화에 앞장선 소방관 지원을 위해 긴급 물류 차량을 편성하고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긴급 구호품 지원에 이은 이번 성금은 신세계그룹과 전 임직원들이 추가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영랑호리조트 등 그룹 내 일부 사업장에도 피해가 있었으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앞으로 속초시 등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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