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시작..'4월은 봉사기간'
CJ제일제당,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시작..'4월은 봉사기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4.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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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이달을 봉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봉사기간은 업무에 바쁜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두 번의 봉사기간을 통해 임직원들의 봉사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전 구성원이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봉사기간에는 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 프로그램 '찬찬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찬찬찬 프로젝트는 미혼한부모 가정의 안정적 자립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활동으로, 단순히 제품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작은 노력을 통해 취약 계층에 힘이 될 수 있어 참여한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폐기물 저감 환경 친화 활동인 '햇반 가드닝'도 운영한다. 햇반 가드닝은 햇반 용기와 버려지는 폐목재를 이용해 미니정원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나 노숙인 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햇반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사용 관련 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이외에도 봄을 맞아 청계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인 '청계아띠'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봉사기간에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총 20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해 4월과 11월 운영한 봉사주간에도 4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이 CJ제일제당의 경영철학 핵심가치 중 하나인 '상생'의 가치를 체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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