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8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과 관련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강력한 컨트롤 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 수여식 직후 입장문을 통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경협은 "우리나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전체 사업체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143만 여성경제인을 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협회와의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사회경제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 수출 초보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10년 이상인 여성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등을 위해 여성경제 정책방향을 설정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박영선 신임 장관과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활동을 촉진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여성경제계가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어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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