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대종상영화제 본선진출작 공개...영광의 주인공은?
제46회 대종상영화제 본선진출작 공개...영광의 주인공은?
  • 이승찬 기자
  • 승인 2009.10.21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운대/국가대표/마더/신기전/하늘과 바다..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선정

[데일리경제]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의 본선진출 작품 및 각종 수상 후보들이 공개됐다.

 이번에 노미데이트된 작품과 주인공들은 지난 10월 9일 늦은 저녁 12시경에 최종 선정됐으며,대종상영화제 사무국에서는 영화등급위원회의 심의필 확인, 최종 점검과 확인을 통해 각 영화사에 비공개 통보후, 최종 집계를 거쳐 오늘 최종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우수 작품상에 해운대 / 국가대표 / 마더 / 신기전 / 하늘과 바다, 다섯 작품이 후보로 올라 뜨거운 경합을 벌인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김명민(내사랑내곁에)/ 김윤석(거북이달린다)/ 설경구(해운대)/ 정재영(신기전)/ 하정우(국가대표)가 올랐으며, 여우주연상에는 김민선(미인도)/ 김혜자(마더)/ 수애(님은 먼곳에)/ 장나라(하늘과바다)/ 최강희(애자)가 후보에 올랐다.

 남우조연상에는 김인권(해운대)/ 진구(마더)/ 정경호(님은 먼곳에)/ 장근석(이태원살인사건)/ 김남길(모던보이) 올랐으며, 여우조연상에는 김보연(불신지옥)/ 김해숙(박쥐)/ 김영애(애자)/ 추자현(미인도)/ 남능미(내사랑내곁에)/ 엄정화(해운대)가 올랐다.

 신인남우상에는 강지환(7급공무원)/ 차승우(고고70)/ 김남길(모던보이)/ 소지섭(영화는 영화다)/ 송창의(소년은 울지 않는다)등이 올랐으며, 신인여우상에는 김꽃비(똥파리)/ 박보영(과속스캔들)/ 이영은(여름 속삭임)/ 쥬니(하늘과 바다)/ 선우선(거북이 달린다)이 올라가 있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는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올해 최대 화제작임을 보여줬다.

 또한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6위로 올라선 영화 <국가대표>는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지난 추석을 달궜던 <신기전> 역시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애자>의 최강희와 김영애는 나란히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애자>의 힘을 과시했으며, <마더> 또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유력한 수상 후보임을 증명했다.

대종상영화제 시상은 총 20개 부문에 걸쳐 이뤄지며, 총 54편의 출품작 중 본심에 오른 30편의 작품을 일반심사위원과 전문심사위원들이 각각 심사하며, 11월 6일 시상식에서 그 결과가 발표된다.

 본선에 오른 작품의 자세한 내용은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되며 진행 일정은 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www.daejongs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