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5G "국가적으로 제2 벤처붐 될 기회"
文대통령, 5G "국가적으로 제2 벤처붐 될 기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4.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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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5G에 기반한 신산업 생태계가 우리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 국가적으로는 제2 벤처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5G+ 전략’ 발표 현장에 참석해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에서도 5G는 고속도로로 비견될 수 있다”며 “산업화 시대, 고속도로가 우리 경제의 대동맥이 되어 주었듯,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라며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불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소개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이 함께 30조원 이상을 투자해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에 구축하고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로봇,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일도 중요하다"라며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중저가 요금제가 나오도록 사업자와 협력해 나가는 한편, 통신복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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