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상자가 내게 왔나 봄’ 부평4동 저소득 가정에 식재료등 행복상자 지원
'행복상자가 내게 왔나 봄’ 부평4동 저소득 가정에 식재료등 행복상자 지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4.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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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4일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식재료 및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 춘하추동복지서비스 봄편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에 행복상자를 지원받았던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추가적으로 지원 가구를 늘리고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행복 상자를 구성했다.

노은심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4일 관내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5명을 대상으로 ‘나홀로 요리 교실’을 개강했다.

요리 교실은 건강·채무·법률문제 등 복합적인 이유로 외부관계가 단절된 45~65세 중장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매월 첫째주 목요일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위주의 요리법을 알려주고 만든 음식을 함께 먹음으로써 수강자들이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강자 김모씨는 “고시원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것이 싫어서 굶기도 했는데, 이렇게 금방 만든 따뜻한 음식을 여러 사람과 나눠 먹으니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무숙 협의체위원장은 “요리교실 수강자를 모집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는데, 수강자들의 밝은 모습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를 표어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방문하여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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