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일하기 좋은 日기업 11위…상위권 대부분 '외국계'
라인, 일하기 좋은 日기업 11위…상위권 대부분 '외국계'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4.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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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인인 라인(LINE)이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에서 11위로 꼽혔다. 아마존이 1위, 구글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외국계 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은 이날 일본 이용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링크드인은 직원 수가 500명이 넘는 기업들을 평가해 이 중 상위 25개 기업을 공개했다.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조사 결과 25개 기업 중 19개 기업이 외국계로 나타났다. 일본 기업 라쿠텐이 3위를 차지했지만, 외국계 기업들이 상위 순위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의 아마존과 구글이 각각 1, 2위에 올랐고, 4위는 글로벌 IT기업 오라클이 차지했다.

라인은 시스코에 이어 11위에 올랐다. 라인메신저는 일본 최대 메신저 플랫폼으로 우뚝 섰다. 라인은 최근 일본에서 게임, 뮤직, 웹툰, 페이 등 사업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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