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장 개시전 시간외 시장 매매거래 시간 단축
29일부터 장 개시전 시간외 시장 매매거래 시간 단축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4.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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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개장 전 시간 외 종가매매 운영시간이 현행 1시간에서 10분으로 줄어들고 장 개시 전 시간 외 대량매매 시간은 현행 1시간30분에서 1시간으로 축소된다. 또 시가단일가는 현행 1시간(오전 8시~9시)에서 30분(오전 8시30분~9시) 단축된다.

한국거래소는 3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거래소 업무규정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시가단일가와 장 개시 전 시간외 매매시장 시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온라인 위주 거래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가격발견 기능과 시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장 개시 전 종가매매 시간과 시가단일가 예상체결정보 공표시간을 분리 운영해 불공정거래 발생 가능성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시가단일가 매매는 지난 1998년에 1시간30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됐고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은 지난 2003년에 도입됐다.

대상시장은 증권시장, 파생상품시장(돈육선물 제외), 일반상품시장(KRX금시장) 등이다. 정규시장의 시가결정을 위한 주문접수시간은 30분 단축하고 예상체결정보는 호가접수개시 10분 후인 오전 8시40분부터 공표된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종가매매는 현재 1시간(오전 7시30분~8시30분)에서 10분(오전 8시30분~8시40분)으로 줄어든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대량매매 등) 운영시간은 현재 1시간30분(오전 7시30분~오전 9시)에서 1시간(오전 8시~오전 9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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