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전북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전국상인연합회를 방문해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주남부시장에 들러 시장상인들의 현장애로를 청취했다.
조 이사장은 3일 오전 하현수 전국시장상인연합회장을 만나 문화와 관광, 지역특화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또 전국시장상인연합회 인근에 위치한 전주남부시장에 들러 시장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애로사항을 들었다.
특히 시장 2층에 있는 청년몰인 '레알뉴타운'에서 조 이사장은 "청년 상인들의 도전과 열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며 "청년 상인들이 기존 전통시장과 조화를 이루며 지금보다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취임이후 전통시장과 관계 기관 등을 방문하며 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 이사장은 1986년 제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과장, 공공정책국장,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등을 거친 소상공인 관련 정책 전문가다.
특히 지난 1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즉각적인 문제해결 및 대책마련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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