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0월 포괄임금제 '폐지'..넥슨-넷마블 이어 세번째
엔씨소프트, 10월 포괄임금제 '폐지'..넥슨-넷마블 이어 세번째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4.02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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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오는 10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포괄임금제는 시간외 근로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지급하는 제도로, 초과근무를 해도 수당을 받기 어려워 '공짜 야근' 등 게임업계 열악한 근무 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왔다.

넥슨, 넷마블에 이어 엔씨소프트까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면서 국내 게임업계 '빅3' 업체 모두 포괄임금제를 없애게 됐다.

넥슨은 오는 8월, 넷마블은 3분기 내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할 예정이다. 이외에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 일렉트로닉아츠(EA)코리아, 스마일게이트 등의 게임업체가 포괄임금제 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는 10월 중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한층 성숙하고 발전적인 근로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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