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 개발사 두나무가 지난해 당기 순익 1375억원을 달성했다. 두나무는 카카오의 주식거래서비스 '카카오스탁'을 개발 운영중이기도 하다.
1일 공개된 카카오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해 1375억408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두나무의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자회사들의 보유지분까지 합치면 약 20%에 이른다.
관련업계에선 두나무의 당기순이익 대부분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통해 발생한 수수료 수익으로 추정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는 지난 2017년 서비스를 시작했고, 주간 순이용자(WAU)가 약 40만명에 달하며 월거래액이 수백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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