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연봉이 공개됐다.
1일 네이버는 '2018년 사업보고서'에서 한성숙 대표에게 급여로 6억원, 상여금으로 21억2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800만원 등 총 27억71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최인혁 네이버 사내이사는 13억8300만원,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2억36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는 한 대표에게 상여금 21억2300만원을 지급한 것에 대해 "사업 발굴과 투자 등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AI 서비스 등을 차례로 공개하고, 국감을 포함한 회사 대외 리스크에 적극 대응한 부분에 대해 7억원을 지급하고, 2016년~2017년 장기성과급으로 14억2300만원을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인혁 네이버 사내이사는 급여로 2억3300만원, 상여금 8억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800만원 등 13억83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해진 GIO는 지난해 급여로 5억4000만원, 상여금 5억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3600만원 등 12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채선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지난해 각 13억4100만원, 13억4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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