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1% 넘게 상승해 2168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로 지수를 견인했다. 코스닥도 기관 매수에 힘입어 1%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1.4원 내린 1133.7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61포인트(1.29%) 오른 2168.28에서 마감했다. 0.59%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은 2507억원, 기관은 183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383억원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도 무역협상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또한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한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지수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9%, 3.23% 상승했고 포스코도 5.34%나 급등했다.
코스닥은 7.50포인트(1.03%) 오른 736.81에서 마감했다. 0.3% 상승 출발한 후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기관이 63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1억원, 개인이 586억원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1.4원 내린(원화 강세) 1133.7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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