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F의 매출(연결 기준)은 전년에 비해 1.8% 늘어난 1조4148억원, 당기순이익은 16.9% 증가한 855억원을 기록했다
구본걸 LF 대표이사는 29일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규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LF본사에서 열린 제 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패션사업의 차별화된 시스템 역량을 바탕으로 식음료, 리빙, 화장품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밖에도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메가 브랜드 집중 육성 전략을 통해 '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 등 리딩 브랜드의 시장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며 "이와 함께 해외 시장 다원화 및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패션 부문은 수익성 및 성장잠재력이 큰 온라인·모바일 사업을 확대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국내외 시장 변화에 빠른 대응력을 갖추고 유통채널별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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