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미국 선급협회인 ABS로부터도 국내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은 바 있는 스마트십 기술을 노르웨이·독일 선급단체인 'DNV-GL'로부터
인증받았다.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스마트십 기술이다.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류션인 '인텔리만 십'(INTELLIMAN ship)에 적용된 이 기술은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선박의 출발·도착 항구의 위치 정보와 시간을 기록하고, 운항 상태에 따라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측해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운항 리포트를 만들 수 있어 향후 운항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에 대한 선사들의 신뢰성이 높아져 실선 적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