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압류자동차 인터넷공매...아발론ㆍ아우디 등 250대
서울시, 압류자동차 인터넷공매...아발론ㆍ아우디 등 250대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10.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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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서울시가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자동차를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시민 고객에게 직접 매각한다.

서울시는 14일부터 26일까지 500만원 이상의 상습 고액 세금 체납자들에게 압류한 고급 외제차와 대형차 250여대를 위탁업체인 오토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차량은 25.5톤 덤프트럭 (감정가 8700만원), 도요타 아발론(감정가 3500만원), 아우디 A6(감정가 3000만원)를 비롯해 에쿠스, SM7, 그랜져, 투싼, 비스토, 트라제 등 차량의 종류가 다양하다.

차량 감정가액은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종합 분석해 차량전문감정평가사가 책정했으며, 일반 시중 중고차량 시세의 70~80%수준에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주관해 공매를 실시함에 따라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사고흔적 위장, 주행거리 조작 등이 없어 믿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압류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주)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를 방문하면 공매차량의 사진 및 차량점검사항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차량 보관소에서 직접 차량을 점검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서울시 38세금징수과 (02-3707-8672, 8674) 또는, 서울시 자동차공매 위탁업체인 오토마트(02-2026-23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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