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신규 라인업 공개…하이브리드·1.6 터보 첫 선
현대차 '신형 쏘나타' 신규 라인업 공개…하이브리드·1.6 터보 첫 선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3.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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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의 새로운 라인업인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이하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신형 쏘나타 1.6 터보'를 처음 선보였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신형 쏘나타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부응하고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신형 쏘나타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 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등 2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신형 쏘나타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고객가치혁신 실현을 위해 신형 쏘나타에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함으로써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전환할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Performance parts)의 방향성을 담은 쇼카 'N 퍼포먼스 카'(Performance Car)도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는 고성능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내·외장 스타일 및 주행 성능 향상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를 올 연말 론칭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플레이 현대(PLAY HYUNDAI)'라는 콘셉트 아래 모터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현대차의 브랜드와 상품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고성능 N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 등 세가지 테마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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