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시니어 일자리' 창출..부산에서 노인적합형 일자리 홍보
CJ대한통운, '시니어 일자리' 창출..부산에서 노인적합형 일자리 홍보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3.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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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부산 사하지역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부산 사하구의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작업장에서 부산도시공사·사하구청·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다대5지구 60+ 일자리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널리 알리고,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부산도시공사가 보유중인 다대5지구 임대아파트의 공실 상가를 활용해 실버택배 거점으로 이용한다.

다대5지구 실버택배 거점에서는 인근지역에서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어르신 3명이 실버택배 배송원으로 근무하면서 주변지역의 택배 배송 및 집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택배차량이 거점까지 물건을 싣고 오면 실버택배 배송원들이 맡은 구역별로 상자를 분리하고, 친환경 전동카트나 손수레로 고객집 앞까지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전동카트와 손수레 이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사업 확장에 따라 실배택배 배송원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에서 추가 사업 확대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업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여러 사회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과 동반성장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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