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너지를 전하는 새봄맞이 전시회 ‘봄 · 자연 · 향기 · 행복’..갤러리 오픈
행복에너지를 전하는 새봄맞이 전시회 ‘봄 · 자연 · 향기 · 행복’..갤러리 오픈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3.25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주최하는 새봄 맞이 특별 전시회 ‘봄 · 자연 · 향기 · 행복’의 갤러리 오픈 행사가 지난 21일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내빈과 참가 작가, 미술 애호가, 관람객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책을 통해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 온 권 대표가 4년 전에 기획했던 출판사와 화가의 콜라보 문화축제가 비로서 결실을 맺어 첫 전시회가 마련됐다. 지난 4년 동안 국회의사당, 전경련 회관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온 권 대표가 더 이상 작가들과의 약속을 미룰 수 없다는 결심에 문화의 중심지 인사동에서 첫 행복전시회를 열었다.

김순영, 박영길, 박육철, 안남숙, 오복동 5인 특별전시회와 강석진, 권혁란, 김귀인, 김선진, 박상문, 서봉남, 정두진, 채성숙, 홍준표 9인 초대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유화, 한국화, 서각화, 서예, 나전칠기,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프닝 행사 인사말에서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는 “2019년 3월21일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하나되는 춘분이자 화가와 출판사가 하나되는 문화축제 행복전시회의 첫걸음을 내딛는 날”이라며 “어제 내린 봄비가 미세먼지를 싹 쓸어가고 오늘은 화창한 봄, 자연의 향기가 행복을 몰고 왔으니 이번 전시회가 아름다운 세상, 빛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청추, 서산,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 든 작가들의 가족과 친구, 팬클럽 회원들과 미술을 사랑하는 관람객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1층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과 작가, 내빈 소개가 끝나고 2층에서 와인을 곁들인 스탠딩 뷔페 행사가 이어졌다.


전 GE코리아 회장이자 이번 전시회에 작가로 참여한 강석진 한국경영인협회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오늘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모두 자기만의 뚜렷한 개성과 확고한 작품세계를 갖고 있어 어느 전시회보다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조화와 화합을 이뤘다”고 말했다.

전시회 ‘봄 · 자연 · 향기 · 행복’은 이달 26일까지 계속된다. 3월 27일부터 4월2일까지는 나전칠기 김영준 명장과 14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제1회 ‘K-Art Festa’가 이어진다. 나전칠기, 디지펀아트, 한국화, 유화, 도예, 사진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들이 만나 동서양이 어우러지고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시도가 펼쳐진다.


빌 게이츠 회장이 의뢰한 X-BOX와 프란체스코 교황의 의자를 만든 세계적인 명인 김영준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비롯, 한국화의 아이돌로 불리며 ‘내숭시리즈’로 유명한 김현정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안승준, 박상문, 김지아나, 남정예, 이목을, 김연화, 은소영, 김종숙, 박창로, 이제훈, 정숙모, 정혜성, 최다원의 다채로운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