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은행, 임직원에 260억 규모 스톡옵션 부여..주식보상시스템 통한 인재확보 총력
카카오은행, 임직원에 260억 규모 스톡옵션 부여..주식보상시스템 통한 인재확보 총력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3.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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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이 '주식보상시스템'을 도입,  임직원 144명에 총 26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의 스톡옵션 부여는  주요 혁신 인재 영입과 임직원들의 장기적인 보상 방안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 페이스북등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포석으로 받아들여진다.  

주식 보상 시스템은 우리사주제도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뱅크는 우리사주조합 결성이 완료되는 대로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주식매수선택권은 1차로 임직원 144명에게 부여한다. 총 520만주를 행사가격 5000원에 부여하며,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이 지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이후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설립에 기여하고, 경영과 기술 혁신 등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한편 주주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우수 인재 영입과 금융 혁신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주식 보상 제도를 지속해서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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