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LG화학,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4분기도 "맑음"
[IR]LG화학,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4분기도 "맑음"
  • 이원섭 기자
  • 승인 2009.10.14 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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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이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LG화학은 13일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3분기 기업 설명회’를 갖고 , ▲매출액 4조3,643억원▲영업이익 7,299억원▲순이익 5,430억원 등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와 대비해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75.3%, 순이익은 82.8%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또한, 자회사 및 해외법인을 제외한 본사기준으로는▲매출액 3조 7,977억원▲영업이익 6,559억원▲순이익 5,430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LG화학은 3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 달성요인과 관련해 “석유화학 부문이 ▲유가상승에 따른 *Upstream가격강세로 NCC/PO사업의 이익큰 폭 증가▲ 수요회복에 따른 PVC사업의 실적 개선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한ABS 및 아크릴/가소제사업의 수익성 지속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 LCD수요증가에 따른 편광판 등 광학소재사업의수익성개선 ▲ 감광재, 전지재료 등 전자재료사업의 꾸준한 실적 증대▲ 노키아, HP 등 메이저 고객에 대한 전지공급 물량 증대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최대실적의 가장 중요한 배경으로 지난 2006년에  ‘남보다’ 먼저, ‘남보다’ 빨리, ‘남보다’ 자주라는 Speed 경영을 선포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SPEED경영방침에 따라 에너지 절감, 생산성 증대, 최고의 기술력 확보 등의 전사적인 경쟁력 강화 활동을 펼쳐 어떤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낼 수 있는 탄탄한 체질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 매출액 3조 737억원▲ 영업이익 5,188억원,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 매출액 1조2,338억원▲ 영업이익 2,15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특히, 정보전자소재부문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은 88.6%, 영업이익은101.2%가 각각 증가한 실적으로 지난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이후 3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2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LG화학측은  4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 “석유화학 부문은 PO(폴리올레핀)제품의 중국 및 중동 신증설 물량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LG화학의 경우 PO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므로 석유화학 제품군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광학/전자재료 사업에서의 차별적인 제조역량 강화를 지속하고, 전지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공급 물량 유지 및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전지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추가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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