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의 “마지막 유혹(The Last Sitting)”展, 한 달간 연장
마릴린 먼로의 “마지막 유혹(The Last Sitting)”展, 한 달간 연장
  • 강인범 기자
  • 승인 2009.10.13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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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낳은 20세기 최고의 섹시 아이콘인 마릴린 먼로가 세상을 떠나기 6주전 모습을 담은 사진 컬렉션 ‘마지막 유혹展’이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 달간 연장 진행된다.

이번 ‘마지막 유혹展’은 화려한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의 모습이 아니라 그녀의 가장 인간적이고 순수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여러 전문가들과 매체를 통해 아날로그 사진만의 기록성, 예술성, 역사성, 진실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는 평가와 함께 전시공간 자체를 예술작품화 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갤러리 뤼미에르(대표:최미리)는 “국제적인 갤러리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마지막 유혹展’에 보여주신 우리나라 관람객과 언론의 뜨거운 반응에 작가도 감동하고 기뻐했고 이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마지막 유혹展’을 한 달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버트 스턴이 담아낸 마릴린 먼로의 ‘The Last Sitting’ 사진 컬렉션은 이미 미국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을 비롯해 베를린, 뮌헨, 비엔나, 함부르크 등 세계 각국 뮤지엄급 주요 전시장에서 전시되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The Last Sitting’ 2,571여점 중 작가가 직접 선정한 60여점의 사진 컬렉션만을 엄선해 집중 조명한 2006년 프랑스 파리 메이욜 미술관 전시는 매일 1,500~2,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데일리경제]

관람시간: 평일 오전10시~6시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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