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아프리카 시장 적극 공략..아시아 다음으로 비중 높은 지역
두산인프라코어, 아프리카 시장 적극 공략..아시아 다음으로 비중 높은 지역
  • 정미숙 기자
  • 승인 2019.03.21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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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 공략에 나섰다.

두산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아프리카 지역 건설기계 딜러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티오피아, 수단, 알제리, 남아공 등 25개국을 담당하는 16개 딜러사 관계자와 두산인프라코어 경영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딜러 미팅에서 지난해 신흥시장에서 거둔 주요 성과와 올해 전략 방향 등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영업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신흥시장에서 아시아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딜러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기술 서비스 교육, 제품 라인업 확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토고, 부르키나파소 및 남부의 잠비아 등 7개국 영업활동을 담당할 딜러도 신규로 발굴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2016년 9180억원, 2017년 1조877억원, 2018년 1조1800억원의 건설기계 매출을 기록하며 3년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 건설기계 시장은 연간 판매량 1만여대 규모로, 30t(톤) 이상의 대형 장비 수요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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