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 쉐보레가 오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풀사이즈 SUV 타호 등 정통 아메리칸 모델 3종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전시하고 올 하반기부터 국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이 두 모델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연간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트래버스는 북미 인증 기준 최대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kg·m를 발휘하는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가솔린 SUV 특유의 정제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동급 대비 가장 긴 전장과 축거로 넓은 실내공간,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콜로라도는 출시 이후 45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쉐보레 픽업트럭 DNA가 담긴 프레임바디 구조에 동급 최고 출력과 적재하중을 갖춘 게 특징이다.
북미 인증 기준 최대 출력 312마력, 최대 토크 38.2kg·m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3.6리터 V6엔진은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3.2톤의 견인능력을 바탕으로 무거운 캠핑 트레일러나 보트도 문제없이 견인할 수 있다.
한국GM은 이번 모터쇼에 '트랙스-이쿼녹스-블레이저-트래버스-타호-서버번'에 이르는 글로벌 SUV 라인업 중 두 번째로 큰 모델인 타호도 국내 최초로 공개, 정통 아메리칸 풀사이즈 SUV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모터쇼 기간 중 △쉐보레 차량과 함께하는 드라마틱 퍼포먼스&퀴즈쇼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주는 라이프 월 전시 △쉐보레 제품 큐레이션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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