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협상 불확실성에 장중 2150대로 후퇴
코스피, 미·중 협상 불확실성에 장중 2150대로 후퇴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3.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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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일 장초반 21250선대 까지 밀려났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74포인트(1.09%) 하락한 2153.8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6.21포인트(0.29%) 내린 2171.4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폭을 키웠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0억원, 68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116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미중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은 중국이 미국에 제안한 일부 사안을 철회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불거졌다.

이에 따라 신흥국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을 제외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 등 9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도 1%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7.34포인트(0.98%) 하락한 741.5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56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104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신라젠과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등 7개 종목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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