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20개 부처·기관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가 끝난 후 지난해 말 이미 대면 업무보고를 받은 부처를 제외한 11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이 총리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방부 등 7개 부처에 대해 직접 업무보고를 받은 바 있다.
이 총리는 문 대통령이 아직 업무보고를 받지 않은 부처들로부터 지난달 19~24일 서면보고를 받아 종합보고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11개 부처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가보훈처,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법제처, 원자력안전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기관도 업무보고 대상이다.
이 총리는 이들 부처·기관이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업무계획을 발표한 이후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지적에 대해서도 함께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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