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공모가 4만 8000원..총 공모가액 1684억
현대오토에버, 공모가 4만 8000원..총 공모가액 1684억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3.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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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현대오토에버의 공모가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 상단(4만~4만4000원)을 넘어선 4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14일 이틀 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4만8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총 공모금액은 1684억원이다.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913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79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9.9%인 912개 기관이 공모희망밴드 가격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00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그룹 계열사의 시스템통합·운영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오일석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 강화, 모빌리티·디지털 서비스의 발굴 확대를 통한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패러다임 전환기에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청약을 거쳐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조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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