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판로 지원…중진공, '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 참여기업 모집
中企 해외판로 지원…중진공, '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 참여기업 모집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3.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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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28일까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2019년도 '온라인수출 플랫폼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패키지는 해외 현지 마케팅을 위해 외국어로 상품 페이지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21만개 제품과 10만여명의 해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한 코비즈코리아에 등록해 해외 바이어 구매오퍼를 발굴·지원한다. 

총 500개사를 선발하며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 중심 국가인 베트남, 러시아 등 총 9개국 중 1곳 언어와 영어로 상품 페이지를 제작해준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온라인수출관 패키지 △검색엔진마케팅 △외국어홈페이지 제작 △온라인구매오퍼 사후관리 등 4가지다.

검색엔진마케팅을 통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외국어홈페이지를 검색엔진최적화(SEO) 방식을 통해 구글 등 해외 유명 포털 검색시 상위에 노출되도록 50개사를 지원한다. 온라인구매오퍼 사후관리는 원활한 구매오퍼 대응 등을 위해 1000개사를 대상으로 구매오퍼 유효 검증, 수출계약서 작성 검토 등 무역 실무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을 통해 1200개사를 지원했다"며 "중국 알리바바그룹 티몰(Tmall), 베트남 국영 VTV 등 글로벌 플랫폼과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수출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8일까지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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