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AI 연구개발 미국에서 사례 발표
엔씨소프트, AI 연구개발 미국에서 사례 발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3.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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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19'에서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기술과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GDC는 지난해 약 2만8000명이 750개 이상의 강연과 세션에 참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다.

엔씨소프트는 개막 첫날인 19일에는 PC용 인기 게임타이틀 '블레이드&소울'의 이용자 간 대전(PvP) 콘텐츠인 '비무 AI' 연구개발 과정을 선보인다. 이용자 로그데이터를 기반으로 '알파고'에 쓰였던 강화학습 기술을 적용해 1주일(약 35만 게임)이면 프로게이머 수준까지 성장하는 비무 AI를 개발했다. 강화학습은 인공지능이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보상을 줘 이를 학습시키는 방법론이다.

21일에는 딥러닝 기반의 역운동학(IK)을 이용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생성 기술을 발표한다. IK 기술은 수백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는 기술로,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AI, 기계학습 기반의 게임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그간 대표 직속 조직 AI센터와 NLP센터 산하 게임AI랩, 스피치랩, 비전랩, 언어AI랩, 지식AI 랩 등 5개 조직에서 연구한 결과를 대거 선보여 기술력을 자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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