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제작 결함 3290대 리콜"
혼다 '어코드'..."제작 결함 3290대 리콜"
  • 안민재 기자
  • 승인 2009.10.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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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혼다 어코드 승용차가 지난 2007년에 이어 다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혼다 승용차 1차종(어코드) 3290대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해당 자동차의 파워 스티어링(조향장치)이 작동될 때 오일 온도가 설정된 기준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오일호스가 굳게되고 여기에 틈이 생겨 오일이 새어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3년 11월 10일부터 2007년 6월 29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혼다 어코드 승용차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2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딜러 및 지방 협력점에서 성능이 개선된 파워 스티어링 호스를 무상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정된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법 시행일(’09년 3월 29일) 이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체 비용을 들여 해당 결함 사항을 수리한 경우, 혼다코리아(주) 공식딜러 및 지방 협력점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주) 고객센터(080-360-0505)에 문의하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2007년 해당 차종에 동일 현상이 있어 2,913대를 리콜한 바있으며 당시 교체한 호스도 굳어져 균열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에 다시 리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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