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5호기 터빈 정지… 원안위 "원인 상세 파악중"
한빛5호기 터빈 정지… 원안위 "원인 상세 파악중"
  • 정미숙 기자
  • 승인 2019.03.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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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한빛원전 5호기가 15일 오후 1시20분쯤 발전중 터빈이 불시에 정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한빛 원전 5호기의 터빈이 정지한 상황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구두상으로 보고 받았다"면서 "아직 원자로가 정지까진 이어지지 않았고 원자로의 출력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안위와 한수원은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변압기 이상으로 터빈 발전기가 정지했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 상황만으로는 이번 터빈 정지가 원자로 정지까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터빈정지 사건은 보고대상 사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전 5호기는 전남 영광군 2002년 5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압경수로형 100만㎾급 발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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