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스테비아 함유 무설탕 빙수&밀크티 전문점 ‘빙킹’ 강남점 오픈..프랜차이즈 사업 본격화
천연 스테비아 함유 무설탕 빙수&밀크티 전문점 ‘빙킹’ 강남점 오픈..프랜차이즈 사업 본격화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3.15 10: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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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공 아이콘이었던 빙수, 음료업체들이 각종 성인 질환과 비만의 원인으로 설탕과 과당 첨가가 지목되면서 인기가 시든 바 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웰니스 문화가 확대되면서 설탕, 과당을 함유한 디저트 식품 기피 현상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식품시장 ‘설탕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설탕 단일시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1723억원으로, 최근 3년 간 448억 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테비트그룹 한국 자회사인 국내 식량자원 연구개발 기업 ㈜스테비트바이오가 천연 스테비아를 활용하여 설탕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도 건강한 단맛을 내는 빙수와 밀크티, 각종 디저트류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디벨라인과 무설탕 빙수&밀크티 전문 디저트카페 ‘빙킹’을 런칭하는 데 합의했다.

디벨라인은 신규 유망사업 투자 전문 기업으로써 강남구 대치동에 직영 1호점 ‘빙킹’ 매장 계약을 완료하고 4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하고 있다.

디벨라인측은 "이 지역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와 상가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1호점 매장을 중심으로 강남지역 유명 초, 중, 고등학교들이 인접해 있어, 매장 오픈 후 폭발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목표치를 높였다.

‘빙킹’의 모든 식품에 설탕이나 과당류 대신 사용되는 스테비아는 중남미가 원산지인 허브의 일종으로 설탕보다 최대 200~3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는 0에 가까워 최근 가장 건강한 천연감미료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디벨라인 관계자는 "스테비아는 녹차에 비해 항산화작용이 5배나 뛰어나 혈당을 낮추고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에 좋다고 한다. 스테비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세포가 노화되는 걸 막아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 스테비아는 체내에 흡수가 되지 않고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 식단에도 활용된다."면서 핵심 상권 매장 확보와 함께 국내외에 상표권을 출원했다.

최근 일본,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파트너들과 현지 매장개설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또한 유럽과 미주지역 바이어들도 초청할 예정이며 ‘빙킹’을 시작으로 무설탕 쥬스 전문점 ‘쥬킹’도 런칭할 예정이다.

㈜디벨라인 김수열 식품연구원은 “일본은 이미 1970년대부터 스테비아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연구해 왔다”면서, “우리나라도 지금 부터라도 설탕이나 과당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감미료 함유식품 연구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테비트그룹은 이번 빙킹 매장에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 원료 공급을 시작으로, 현대인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음식인 빵, 과자, 음료 등 모든 식료품에 슈퍼 스테비아를 첨가한 건강 웰빙 제품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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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자 2019-03-15 18:48:40
대박
빨리 설탕 대신 스테비트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