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7주년 특집=사회적기업을 가다]로컬푸드, 친환경 상품 온-오프라인 판매로 지역경제 살리는 '힐링숨농장 영농조합'
[창간17주년 특집=사회적기업을 가다]로컬푸드, 친환경 상품 온-오프라인 판매로 지역경제 살리는 '힐링숨농장 영농조합'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3.15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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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힐링숨농장 영농조합은 주왕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해 있다. 직판매장과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 판매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힐링숨농장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매장의 이름은 '덕이할매점빵'.

힐링숨농장 자체 체작 상품인 오디발효차, 돌복숭아차, 생강차는 물론 영덕 로컬푸드 영덕대게, 꽁치 과메기, 말린 가자미, 산나물등을 주요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친환경 농가와 협업한 사회적기업인 힐링숨농장은 오디와 사과 등을 이용한 차·식초·잼 등을 선보이고 있다.

무농약 인증 오디를 저온·숙성 발효시켜 수제방식으로 만든 차·식초·잼은 화학적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프리미엄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요란한 포장을 가급적 배제하고 직판매장·인터넷쇼핑몰(덕이할매점빵)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직거래할 수 있다

이 쇼핑몰에 들어오면 힐링숨 제작상품, 영덕 로컬푸드, 지역농가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지역 로컬푸드 직판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손병희 대표는 기계공학도로 연구개발부서에서 일하는 도시 직장인 이었다. 농촌생활과는 거리가 먼 생활에 익숙해 있던 그가 귀농을 꿈 꾼 것은 첫 아이가 태어난 이후. 자식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학원을 오가고, 치열한 성적 경쟁속에서 각박하게 살아갈 날을 그려보다가 가족을 설득, 귀농을 결심했다.

그는 귀농운동대구본부에서 영덕 달산면에 농지를 지원해 준 덕분에 영덕으로 귀농했다. 손대표는 우여곡절끝에 2008년 농민사관학교의 허브체험 농장 견학 후 농업의 6차산업화에 매료되면서 영농법인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는데 성공했고 마케팅 전문가 2명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쇼핑몰을 구축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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