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개발 주목적은? "체제유지, 완전한 비핵화 의지는 거의 없어”..설문조사결과
북한 핵개발 주목적은? "체제유지, 완전한 비핵화 의지는 거의 없어”..설문조사결과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3.1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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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직후인 3월 5일부터 3월 11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717명을 대상으로 북한 핵개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0%가 ‘김정은 체제와 권력 사수’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경제 개발(11.4%)’, ‘외교 확장(9.1%)’, ‘적화 통일(7.8%)’, ‘전쟁 예방(5.3%)’, ‘무기판매(4.0%)’, ‘잘 모르겠다(3.3%)’ 순으로 나타났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의 이번 설문조사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서는 ‘완전한 비핵화 의지가 없다(45.4%)’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비핵화 대가 수준에 따라 유동적(42.0%)’, ‘완전한 비핵화 의지가 있다(12.6%)’ 순으로 나타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는 전국의 17~74세의 남성 380명, 여성 337명, 총 717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66%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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