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사회적 가치 코너, 사내 북카페에 접목
SK네트웍스, 사회적 가치 코너, 사내 북카페에 접목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3.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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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사내 북카페를 개편하며 '사회적 가치' 코너를 신설했다. 최근 수년간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SK그룹은 줄곧 사회적 가치의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SK네트웍스는 서울 중구 명동 사옥의 사내 북카페인 '채움'(CHEOOM)에 새로운 도서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SK네트웍스 구성원들은 웹페이지와 앱을 통해 손쉽게 도서를 파악하고,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대여·반납 실시간 업데이트, 반납 일정 문자(SMS)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도서 분실과 연체와 같은 문제점을 줄이는 효과도 생겼다.

특히 SK네트웍스는 채움에 사회적 가치 코너를 새롭게 구성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성원들이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와 어떻게 조화를 이뤄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북카페처럼 마음 편하게 방문해 언제든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온 것에 더해, 이번에는 구성원이 직접 채움에 비치된 책의 정보와 위치를 확인해 열람과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명동 사옥 1층과 2층에 조성된 채움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소통을 통해 지식과 경험, 아이디어를 채워 고객가치를 높여가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은 'Creative & Happy Explorer’s Room'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재 채움에는 경영층 추천도서 및 베스트셀러, 구성원 기증도서 등 4000여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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