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미스트오버'의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열고 게임 정보와 트레일러 영상을 13일 선보였다.
미스트오버는 PC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다. 로그라이크는 사냥터 '던전' 구조가 매번 임의로 결정되고 캐릭터의 부활이 불가능해 일반적으로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미스트오버는 던전이 새롭게 생성될 때마다 던전 속의 안개(Mist)가 시야를 제한해 이용자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팍스 이스트 2019'에 미스트오버의 시연 버전을 출품하며, 오는 4월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니코니코초회의 2019'에도 참가한다. 향후 브랜드 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각종 영상과 개발자 인터뷰 등 관련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제작을 총괄한 한동훈 크래프톤 PD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해 플랫폼과 장르를 차별화했다"며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려 재미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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