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세 도입, 보수층 ㆍ한국당 지지자 외 대다수 찬성
부유세 도입, 보수층 ㆍ한국당 지지자 외 대다수 찬성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3.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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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초고소득자에 대한 부유세 도입을 조사한 결과, 찬성하는 응답이 67.0%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반대는 27.2%, 모르거나 무응답은 5.8%로 나타났다.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이념성향, 정당지지층, 연령, 지역별 조사에서 대부분 초고소득자 부유세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82.6%, 중도층 72.3%, 보수층 40.3% 순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층은 56.9%가 초고소득자 보유세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 지지층 92.6%, 더불어민주당 92.3%, 정의당 83.8%, 바른미래당 56.1%, 자유한국당 39.1% 순으로 부유세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56.8%가 초고소득자 부유세 도입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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