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얀마서 CSR 첫 스타트
현대건설, 미얀마서 CSR 첫 스타트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3.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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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미얀마에서 올해 첫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현대건설 직원, 현대차그룹 직원,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협력기관 코피온과 함께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11박 12일간 글로벌 CSR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피무브 봉사단은 2009년에 만들어진 현대차그룹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번 봉사단 파견 주관 계열사로 미얀마에서 해피무브 대학생 60여명과 함께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건설 시공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소재의 초등학교·고등학교·공립 유치원 등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춰 △건물 외벽 및 노후 교실 보수 △벽화 조성 △쉼터 조성 △현지 아동 특별 교육의 활동을 지원했다. 

현대건설 CSR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단순히 공사만을 하는 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 개선 등을 함께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양국 간의 발전과 우호 증대 도모를 위해 봉사단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981년도 처음 미얀마에 나웅가트 다목적댐 공사 프로젝트로 진출해 지금까지 총 5개 공사, 약 2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약 8000만달러 규모의 230kV 변전 공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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