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날 미 증시강세 영향, 장초반 상승세
코스피, 전날 미 증시강세 영향, 장초반 상승세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3.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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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강세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 코스피가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37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날보다 19.34포인트(0.90%) 오른 2157.44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26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8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소비 증가 및 기술주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또한 파월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과 커들로 위원장의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것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0일(현지시간) 금리정책 변경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현재 금리는 적절하며 경제를 자극하지도 둔화시키지도 않는 거의 중립 수준"이라며 금리인상 종결을 시사했다. 이에 전날 뉴욕에서는 다우산업(0.79%), 나스닥종합(2.02%), S&P 500(1.47%)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73포인트(1.59%) 오른 750.8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 57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4원 내린(원화가치 강세) 1130.3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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