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여파 YG주가 폭락 하루만에 반등
빅뱅 승리 여파 YG주가 폭락 하루만에 반등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3.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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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10일 아이돌 빅뱅 소속 가수 승리가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한 현장 검증과 증거 확보를 위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하는 등 연일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폭락했던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1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는 전거래일보다 850원(2.29%)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14.1%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빅뱅 멤버인 승리를 둘러싼 논란이 투자심리를 악화했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승리는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전일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엔터주 전체의 투자심리 악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에스엠과 와이지엔터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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