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참여자 통합 교육
부평구,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참여자 통합 교육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3.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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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3월 11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노인들의 일자리 참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교육에는 각 동에서 어르신 50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활동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노인 상대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해 예금자보호제도와 생활 금융상식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웃음 치료 △노년기 건강관리 △안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지역 어르신들의 노년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사회 활동 지원 사업을 발굴해 부평지역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또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는 3월 11일 ㈜마리아트로부터 화재 이웃돕기 성금 700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화재로 집이 전소돼 거처할 곳이 없다는 지역 주민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후원자 발굴에 나선 끝에 이뤄졌다.

성금을 쾌척한 ㈜마리아트는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기업으로, 관공서와 학교 홍보물 시설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등 디자인을 선도하는 산업디자인 전문 회사다.

이성아 ㈜마리아트 대표는 “화재로 집을 잃고 힘들어 하는 이웃의 소식을 듣고 기탁을 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금은 전달한 동 협의체를 통해 화재로 전소한 가구의 주택 수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부평구는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에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갤러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구에서 배부한 홍보물과 직원들이 직접 스티로폼 등을 재활용해 별도의 예산 소요 없이 홍보물과 무단 투기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쓰레기가 고질적으로 쌓이는 곳에 전시 갤러리를 설치하고, 자율관리자로 지정된 통장이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며 운영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류홍목 부개1동장은 “주민 자율관리자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민·관 체계가 만들어진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전시 갤러리 설치 장소를 확대하고, 내용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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