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삼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스포티파이, 삼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3.11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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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Spotify Technology S.A.)(뉴욕증권거래소: SPOT)가 삼성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이 스포티파이에 원활하게 액세스 할 수 있게 하면서 삼성 전자와의 전략적 유대관계가 다음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8일 발표했다[1].

또한 이제 막 출시한 갤럭시 S10을 포함해 고급 사양의 삼성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미국의 새로운 스포티파이 소비자들은 앱에서 전환할 수 있는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을 6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2]. 스포티파이는 3월 8일부터 전세계에서 새로 출시되는 수백만 대의 삼성 모바일 기기에 사전 설치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삼성의 기기 전반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삼성의 지능형 플랫폼인 빅스비와 밀접하게 통합되며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스포티파이 콘텐츠와 권장사항을 제공함으로써 빅스비 홈 화면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스포티파이의 소비자 제품 부문 부사장인 스텐 가마크(Sten Garmark)는 “수 개월 전 삼성전자의 삼성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기뻤다”며 “오늘 전하는 소식은 전 세계의 청취자들에게 삼성의 다양한 기기에서 끊김 없이 한층 더 매끄러운 스포티파이 청취 경험을 보장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모바일 사용자는 어디에 있든 어떤 방법을 선택해 듣든 상관 없이 스포티파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팟캐스트에 쉽게 액세스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파트리시오 포커(Patricio Paucar) 마케팅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스포티파이는 우리가 이런 목표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상적인 뮤직 파트너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신 히트 앨범을 듣든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하든, 갤럭시 S10 사용자는 6개월 동안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의 놀라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8년 8월 발표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삼성의 뮤직 서비스 제공 업체가 되었다. 스포티파이는 삼성과 스포티파이 사용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올해에도 삼성 기기를 계속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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