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사업을 꿈꾸는 사람은 늘고 있으나, 프랜차이즈 기업의 7년 이상 생존 브랜드 수는 22.8%로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세스컨설팅이 전수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분석한 ‘2018년 프랜차이즈 산업 현황 보고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존속 기간별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전체 5581개 프랜차이즈 기업 중 7년 이상 생존 브랜드 수는 1210개로 22.8%이며, 평균 사업 기간 존속기간은 4.6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장성, 성공 가능성만 보고 프랜차이즈 산업에 뛰어들었다가, 그 가능성을 현실화시키는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본사 구축 시스템’ 없이, 단지, ‘감각’과 ‘경험에 의존한 주먹구구식 운영’을 하다 결국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 브랜드의 경쟁 강도가 그만큼 높으며 영세 창업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분에서 또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가맹점과 본사의 이익 창출과 프랜차이즈 산업의 안전성과 건전성 제고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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