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시설 증설 468억 투입…생산량 2배↑
효성첨단소재, 시설 증설 468억 투입…생산량 2배↑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3.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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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기술 분야 국내 최강자로 전북 전주시에 공장을 둔 효성첨단소재㈜가 시설을 증설해 생산량을 늘린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8일 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 지사, 김승수 시장, 최송주 효성첨단소재 상무, 박전진 탄소재료사업단 전주공장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설 투자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전북도와 전주시, 효성첨단소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은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창출, 전북도와 전주시는 관련 조례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07년 탄소섬유 개발에 뛰어든 후 2013년 5월부터 현재까지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에 탄소섬유 사업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라인을 추가해 현재 연간 2000톤에서 4000톤 규모로 생산량을 대폭 늘리게 되며 2020년 완공이 목표다. 기존 18만48.3㎡ 부지에 468억원을 투자한다.

라인이 증설되면 40여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측은 또 이번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현재 첨단소재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소재의 자체 연구개발와 상업화를 통해서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 나가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협약식에서 "효성첨단소재가 빠른 시일 내 공장건설이 이루어지도록 전주시가 함께 모든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첨단소재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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