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2130선 후퇴..6거래일 연속 하락세
코스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2130선 후퇴..6거래일 연속 하락세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3.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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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1% 넘게 하락해 2130선까지 후퇴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코스닥도 소폭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7.2원 오른 1136.2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35포인트(1.31%) 하락한 2137.44에 거래를 마쳤다. 0.6% 하락 출발해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도 공새에 낙폭이 커졌다. 이날 외국인이 1260억원, 기관이 98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191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장중 상하이 증시가 3%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니케이 등 다른 주요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약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가 넘게 하락했고, 현대차는 4.38%나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0.86포인트(0.12%) 내린 735.97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0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91억원, 외국인이 19억원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7.2원 오른(원화 약세) 1136.2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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