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주주총회 분산 개최..전자투표제 도입 확대
CJ, 주주총회 분산 개최..전자투표제 도입 확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3.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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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CJ그룹은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먼저 9개 상장사의 주주총회를 3월25일, 26일, 27일, 29일 등 4일에 걸쳐 분산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5일에는 CJ대한통운이, 26일은 CJ헬로와 CJ씨푸드 개최한다. 27일은 CJ와 CJ CGV, CJ프레시웨이가, 29일은 CJ제일제당과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이 주주총회를 연다.

또 지난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던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에 이어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 CJ CGV 등 주요 3개사가 전자투표제를 확대 도입한다.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주주는 주주총회 전일까지 10일간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해 투표할 수 있다. 

CJ 관계자는 "주주총회 활성화 및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상장사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전자투표제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CJ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내부거래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사외이사가 연임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을 명시하도록 하는 등 주주 권리 보호 및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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