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3월에도 여전
서울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3월에도 여전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3.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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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위축을 동반한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3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7년 만에 18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떨어졌다. 하락세는 16주 연속이다. 낙폭은 전주와 같다.

재건축 아파트는 이번 주 0.02% 추가 하락하며 18주 연속 떨어졌다. 2012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다. 18주간 재건축 아파트값 누적 하락률은 마이너스(-) 2.4%다. 지난 하반기에 매입했다면 최소 수천만원의 자산 가치 감소가 예상된다.

서울 지역별로는 중랑(0.02%)과 종로(0.02%)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중랑, 종로는 저평가 단지와 소형 아파트 수요로 소폭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성북(-0.12%) △양천(-0.10%) △강서(-0.08%) △서초(-0.07%) △송파(-0.06%) △관악(-0.05%)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0.50%) △위례(-0.20%) △평촌(-0.13%) △중동(-0.11%) △분당(-0.06%)이 떨어졌고 이외 지역은 보합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광명(-0.21%) △안성(-0.18%) △평택(-0.15%) △오산(-0.10%) △하남(-0.09%) △의정부(-0.07%) △고양(-0.05%)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 시장은 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은 낙폭(-0.11%→-0.05%)이 다소 줄었다. 하락을 주도했던 송파구가 상승(0.09%)한 영향이다. 송파구는 헬리오시티 입주 물량 소화, 인근 재건축 이주, 급락했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셋값이 소폭 회복했다. 그 외엔 △성북(-0.41%) △종로(-0.21%) △동작(-0.20%) △서대문(-0.14%)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1.00%) △위례(-0.39%) △평촌(-0.18%) △동탄(-0.18%) △일산(-0.13%) △산본(-0.09%)이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구리(-0.36%) △안양(-0.35%) △오산(-0.31%) △광명(-0.24%) △남양주(-0.21%) △의왕(-0.21%) 순으로 떨어졌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주택시장 성수기에 해당하는 봄이 다가왔지만, 거래 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라며 "거래가 회복하기 전까지는 매매와 전세 모두 동반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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