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제일화재 통합작업 순항
한화손보-제일화재 통합작업 순항
  • 오석주 기자
  • 승인 2009.10.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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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경제신문/데일리경제]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의 통합작업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9일 합병을 결의한 양사는 이달 7일 금융위원회의 정례회의에서 합병에 관한 예비인가를 취득하면서 8일에는 각각 임시주총에서 양사 합병에 관한 계약을 정식 승인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두 회사는 12월초로 예정된 금융위원회의 본인가와 12월 31일 합병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에는 통합 한화손해보험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통합 보험사는 매출 2조 7,000억 원 규모로 시장점유율 6.9%, 총자산 4조 원 대의 중견보험사로 거듭나게 되며, 통합 3년차인 2012년에는 매출 시장점유율 8% 이상, 총자산 7조 원대, 지급여력비율 200% 이상을 갖춘 우량보험사로 발전한다는 목표다.

또한, 조직과 인력, 고객만족(CS), 회계제도, IT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 상품혁신과 영업채널의 고능률화, 여기다 한화금융네트워크를 활용한 원스톱 고객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통합 시너지를 조기에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양사의 대표이사가 공동위원장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조직구조, 상품 및 영업채널, IT 시스템, 경영 비전 등 제반업무에 관해 통합적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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